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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릭' 진로변경에 대전시 유·초등학교 긴급 휴업
'솔릭' 진로변경에 대전시 유·초등학교 긴급 휴업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08.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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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3일 긴급회의 통해 대책 발표
유치원 271개원, 초등학교 148교 휴업 돌입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태풍 '솔릭' 진로변경에 따라 대전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긴급 휴업에 들어간다. 중·고등학교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19호 태풍이 급격히 진로를 변경하여 대전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교육감 주재로 재난안전 긴급점검 및 대책 회의를 갖고, 유치원 271개원 초등학교 148교에 대하여 휴업 명령을 내린 것.

설동호 교육감은 오전 회의에서 태풍이 서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급 학교 및 기관에 휴업 및 단축 수업을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태풍의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급격히 진로를 변경해 대전지역에 큰 피해가 예상하는 기상청 특보 접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결국 학생안전을 고려해 대처능력이 부족한 유치원, 초등학교에 대한 휴업 명령을 내린 것.

중·고등학교의 경우, 학사일정과 태풍상황을 예의 주시해 상황에 따라 '선조치 후보고'를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고등학교는 등하교 시간 조정과 휴업을 학교장이 적극 검토해 대처할 방침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24시간 비상대기를 통해 피해 예방 및 각종 상황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대전시교육청 모든 교직원들은 학생 및 교육기관의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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