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어린이 승·하차 정보 전송 서비스 시범운영
오는 9월 돌입, 9개 유치원 대상
오는 9월 돌입, 9개 유치원 대상

9월부터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통학버스 위치와 승·하차 정보를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어린이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 것.
2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어린이의 통학버스 승하차 여부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고, 통학버스 위치정보를 학부모가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어린이가 비콘(무선통신 장치)을 몸에 소지하고 어린이가 버스에 승·하차하면 버스 내에 설치된 통신 단말기가 비콘을 자동 인식하여 학생 정보를 학부모 및 교사에게 전송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으로 올해 일부 유치원에 시범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대전은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모든 유·초·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교육부 기준에 따라 9개 유치원을 모두 선정했다.
대전시교육청 허진옥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어린이통학버스 내 갇힘 사고 발생으로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안전 시스템 도입이 사고 예방 효과가 커질 수 있도록 인솔교사와 관리자가 안전관리에 책임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가 시행되는 유치원은 ▲대전보건대학교부속유치원 ▲와동유치원 ▲장미유치원 ▲즐거운유치원 ▲하람유치원 ▲해누리유치원 ▲대덕대학부속유치원 ▲정원유치원 ▲침례신학대학교부속유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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