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건강한 모유수유아 페스티벌' 개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려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시 대덕구는 지난 5일 구청 청렴관에서 모유수유 아기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구 건강한 모유수유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날 핵심 프로그램은 생후 4~7개월의 모유수유아 30명이 출전, 3개 분야로 나눠 우승자를 가리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였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아동간호학교수, 모유수유 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심사위원들이 ▲아기 건강 상태 ▲신체검사결과 ▲엄마와 아기의 애착정도를 심사하고, 각 분야별로 우수한 아기를 시상했다.
이밖에도 '엄마의 사랑'에 관한 샌드 아트 동영상을 시청, 모자보건사업에 관한 설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이오성 대덕구보건소장은 "오늘 행사는 모유수유 실천 가족을 격려하고 모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모유수유 실천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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