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의회 개원 후 상임위 첫 현장방문 실시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혜련)는 5일 안전체험관 건립에 대해 현안을 파악코자 현장을 방문했다.
119시민안전체험센터(서구 복수동)와 시민안전체험관 건립부지(동구 하소동)를 돌아보며 지난 7월 임시회에 상정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안 '시민안전체험관 건립'에 대한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한 것.
박혜련 행정자치위원장은 "다른 어떤 현안사업보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하며, 시민 스스로 각종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재난 대응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대전시 차원의 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관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 차원에서 시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지만, 3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향후 해당 사업 예산안 심사시 행정자치위원들과 세심히 검토하여 예산낭비가 없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4년 개관한 복수동 소재 119시민체험센터가 공간이 협소하여 날로 증가하는 시민들의 체험 요구를 수용할 수 없어 동구 하소동 친환경 산업단지 내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필수 재난안전체험시설과 대전의 특성을 고려, 원자력안전 체험시설을 포함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시민안전체험관을 이 부지에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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