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소지 강사와 안전요원 상주
![세종시 유아들이 생존수영 전문 강사로부터 수영수업을 받는 장면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news/photo/201809/6935_9671_5724.jpg)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만 5세 아동 중 희망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 생존수영 교육'을 시범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유아 단계에서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하고 비상 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대상을 유치원 유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관내 공립 단설유치원 2개원, 만 5세 유아 100명이 우선 참여하게 되며 원아 1인당 소요 금액은 11만 원으로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생존수영 가입 협회의 어린이 전용 수영장을 활용하며 생존수영 지도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와 안전요원이 상주한 가운데 진행한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물에 뜨는 방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내용으로 10회 내외의 실기중심 과정으로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생존수영 기능 습득을 통해 유아들이 ▲신체의 균형적 발달 ▲심폐기능 강화 등 건강증진과 기초체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유아 대상 생존수영 교육이 유아들이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습득하고 스스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유아 생존수영 교육 시범운영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유아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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