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2담당관 13과 60담당
오는 10월 18일까지 의견 수렴
오는 10월 18일까지 의견 수렴

대전시교육청이 교육감 공약사업과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앞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내년도 1월 1일자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대전시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등 관련 3개 조례 개정안을 오는 28에 입법 예고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설동호 교육감 취임에 따라 후보시절 공약을 이행할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추진됐다. 과거 개편 후 3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본청 기획국 신설 ▲과・담당 폐지 및 신설 ▲업무이관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신설을 골자로 두고 있다.
특히, 현행 행정국과 교육국 2국 체제에서 기존 기획조정관실을 '기획국'으로 격상시켜 3국 체제로 운영된다.
기획조정관실이 기획국으로 조정되면 기획예산과, 혁신정책과, 교육복지 안전과를 두고 대전교육의 전체적인 기획과 혁신·복지·안전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기획국을 이끌 국장의 경우, 행정기관설치조례 개정에 따라 일반직과 전문직이 모두 맡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예고하고, 10월 18일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감 공약사항 중 마을교육공동체, 혁신교육지구 등 혁신정책과 학교밖 청소년 관리 등 대안교육에 역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추진했다"며 "가시적인 교육정책 추진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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