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현대해상 연수원에서 '2019년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 및 교육정책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학생·학부모·교직원·교육정책 담당자로 구성된 추진단 위원의 정책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대전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정책 특강을 맡은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대전교육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대전교육의 현황 및 5가지 정책방향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조동헌 교수는 '시대 변화와 교육 이슈'를 주제로 시대 변화에 따른 미래의 학교교육 변화와 국정과제 중 6대 교육과제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국가교육정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조동헌 교수와 교감 및 장학사 등 5명의 진행으로 대전미래교육 방향 모색을 위한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첫날 저녁에는 '대전교육공동체가 공감(만족)하는 정책의 창의적인 방안', 2일차 오전에는 '대전미래교육! 어떻게 바꿔야 할까?'에 대해 워크숍 참석자 모두 참여해 상상해 보고, 공감하는 정책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호 대전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은 교육공동체가 주도하여 교육현장의 의견을 나누고 대전의 미래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라며 "앞으로도 대전교육정책을 개발하는 역할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된 대전미래교육 의제 및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제1회 대전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