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을 지나던 승용차가 차단기가 내려져 갖힌 순간 때마침 달리던 열차에 받혀 승용차 탑승자가 부상을 당했다.
16일 오전 9시 39분쯤 충북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철길 건널목에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충북선을 달리던 영주행 무궁화호(4301) 열차가 들이받았다.
![철길 건널목[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712/1149_1241_1118.jpg)
사고로 승용차에 타있던 A(68)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충돌 당시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열차에 끌려가지 않고 철길 바깥으로 튕겨 나가 다행히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무궁화호 승객과 승무원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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