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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기재부 방문...내년 국비확보 ‘총력’
허태정 시장, 기재부 방문...내년 국비확보 ‘총력’
  • 박성원 기자
  • 승인 2019.08.07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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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재부 제2차관 및 예산실장 등 면담, 바이오산업 등 혁신성장사업 국비지원 요청
허태정 대전시장(우측)이 7일 기재부 구윤철 제2차관(좌측) 및 예산실장 등과 만나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사업 등 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우측)이 7일 기재부 구윤철 제2차관(좌측) 및 예산실장 등과 만나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사업 등 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대전시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부 예산안 심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를 위해 허 시장이 7일 지역현안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해 기재부를 방문, 구윤철 제2차관과 면담하며 ‘첨단센서 부품 및 실증 지원사업’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사업의 테미고개 지하화’ 등 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기재부 예산실장과 관련 국·과장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사업’과 ‘바이오산업의 역량 강화’ 등 혁신성장 부분에 대한 대전시 현안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이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상용화지원 플랫폼 구축 ▲바이오 랩센터럴 구축 ▲정부출연연 오픈 플랫폼 조성 ▲5G기반 실감콘텐츠 기업육성센터 구축 ▲과학기술 인재활용 지역산업 융합지원 플랫폼 구축 ▲실패·혁신캠퍼스 조성사업 등이다.

특히 첨단센서 부품 및 실증 지원사업, 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상용화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과 바이오 랩센터럴 구축사업 등은 국가 혁신성장 사업으로 대전의 바이오 및 센서 기업과 정부출연연·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지역혁신 역량을 활용한 창업아이템 유입, 융합연구 활성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번 면담 외에도 허 시장은 지난 5월부터 기재부 장관 및 차관, 차관보, 예산실장 등과 수차례 면담을 하는 등 대덕특구 혁신성장 사업과 일자리·관광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원도심 활성화 분야 등 20개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

이날 기재부를 다녀온 허태정 시장은 “지금은 기재부의 심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 투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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