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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019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대전시교육청, '2019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11.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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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상상, 주도, 통합을 주제로 3일 간 진행
각 초등학교, 중학교 부스에서 다루기 어려운 내용 쉽게 풀어서 홍보
20일 대전시교육청은 학술제와 문화제 위주의 미래교육박람회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20일 대전시교육청은 학술제와 문화제 위주의 미래교육박람회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20일 대전시교육청은 학술제와 문화제 위주의 미래교육박람회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유·초·중·고·특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전시민, 타 시·도 참여자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행사는 공감 in 상상! 대전미래교육을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설동호 교육감이 대전시교육청 합창 동호회인 에듀코러스와 함께 직접 뮤직퍼포먼스를 펼쳐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학술제는 학교혁신 워크숍, 수업 전문성 워크숍, 미래교육 강연, 고교학점제 포럼 개최 등의 주제로 열렸으며,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참석자들이 교육 변화에 대해 공감하고 미래교육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제는 각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당된 부스에서 학생들 또는 기관의 담당자 주관 하에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다.

전시·홍보관 10개 부스는 대전교육청 4개 부서, 3개 직속 기관, 대덕구 교육공동체과가 참여했다.

이들 부수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유아교육, 유치원 교육과정, 전문적 학습공동체, 대전메이커교육과 SW교육, 다문화교육, 학교혁신 성장 프로젝트, 반부패·청렴정책, 대안교육을 홍보하고 교육정책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의·체험관 69개 부스는 유·초·중·고 61개교와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자유학기(년)제, 고교학점제, 혁신학교,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에듀힐링 프로젝트, 세계시민교육, 통일교육 등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스에서는 어린 학생이 다루기에 다소 어려운 주제임에도 이해하기 쉽도록 홍보물을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설명까지 해줘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대전목양초 부스에서는 ‘기억인형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일부 후진국이나 개발도산국 아이들의 노동착취와 패스트패션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대전목양초 부스에서는 ‘기억인형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일부 후진국이나 개발도산국 아이들의 노동착취와 패스트패션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지족중 학생들도 카카오 생산이나 사탕수수 생산에 동원되는 어린아이들에 대한 문제점을 시사하며, 관람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전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대전교육정책 및 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통합박람회를 함께 즐긴다는 데 매우 의미가 있다”며, “대전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참여해주신 교육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남은 이틀 동안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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