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한숨 돌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1차 간이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던 대전 시민 2명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최종 ‘음성’이 나왔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30대와 40대 여성 등 두 명이 지난 20일 밤 서구보건소의 1차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질병관리본부의 2차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9일 발열이 시작돼 서구의 한 의원을 찾았다 동네병원의 권유로 서구보건소에서 1차 간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또 접촉했던 가족 모두 자가 격리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 2차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역학조사관 3명을 서구보건소에 파견해 두 명에 대한 이동 경로와 방문 장소를 파악하고 이들이 찾았던 동네 병원 2곳을 폐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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