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수입 626억 불과, 이전재원 3393억 차지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대덕구는 2020년도 예산기준 지방재정 운용 상황을 대덕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올 예산 규모는 전년보다 466억 원 증가한 4569억 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 예산은 4219억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626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3393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200억 원이다.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 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4.83%, 자체 수입에 자주 재원을 더한 재정자주도는 30.22%, 당초 예산기준 통합재정수지는 19억 원 흑자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매년 2월은 당해 연도 예산기준, 8월은 전년도 결산 기준으로 재정 운용상황을 구 홈페이지에 공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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