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공약 발표…"20년 넘은 둔산동 녹지공원 연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후보는 1일 대전 센트럴파크에 아트브릿지를 설치하는 내용의 1호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에 따르면 서구을 지역에는 보라매공원, 샘머리공원, 자연마당, 한밭수목원이 도로와 교통 신호로 단절돼 이들 공간을 이어줄 육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무미건조한 육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예술적 가치와 관광적 요소를 고려한 ‘아트브릿지’ 설치 시안을 대전 센트럴파크 랜드마크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충남대 예술대학에 정책 연구용역을 의뢰해 나온 아트브릿지 건설에 100억원~2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박 후보는 "대전 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은 기존에 조성된지 20년이 넘은 둔산동 녹지공원을 연결해 하나로 이어진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라며 "사업이 완성되면 대전은 뉴욕 센트럴파크 못지 않은 도심 속 자연친화적 시민 휴식공간을 가진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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