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누적 확진자 162명으로 늘어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22일 충남 천안과 논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에 사는 48세 여성이 지난 19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확진자는 천안 110번째 확진자로 천안에서는 지난 5일 62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7일만에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앞서 대전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충남 논산에서 또 다시 확진자가 나왔다.
78세 여성인 논산 5번 확진자는 논산 4번(충남 15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논산 방문 판매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예방적 검사 대상자로 분류돼 논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4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전 오렌지타운을 방문한 뒤 앞서 확진된 논산 3번(충남 15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확진됐으며, 논산 3번 확진자는 대전 6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접촉자는 남편과 지인 등 3명으로 지인 2명은 음성이 나온 상태이며, 남편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논산 방문 판매업소 방문자는 전원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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