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블렌디드형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으로 고교 과목 선택권 보장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교육청이 관내 고등학생의 맞춤형 진로·진학을 위해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학교 간, 온라인, 광역형Ⅰ, 광역형Ⅱ)을 49교의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은 1학기 138강좌를 고교 유형 구별없이 관내 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 ·심화 과목과 전문 분야의 프로젝트형 진로 강좌를 운영해 교육 불평등 해소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은 코로나19 감염 대응과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1학기 온라인 접수시스템,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온라인수업 기자개 지원 등 온라인학습 기반을 마련해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블랜디드형으로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1학기에는 총 138강좌에 53교 144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학기는 총 251강좌로 학교 간 6강좌, 온라인 52가좌, 광역형Ⅰ 31강좌, 광역형Ⅱ 101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관내 모든 고등학생의 참여를 위해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시스템에서 9월 4일부터 9월 8일 오후 11시59분까지 온라인, 광역형Ⅰ, 광역형Ⅱ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학기 공동교육과정의 강좌는 100강좌 이상 증가했다”며 “대전고교학점제팀은 2학기에도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