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 후 8년 만에 '어린작가'에서 재출간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작가회의 회장을 지낸 김희정 시인이 '아들아 딸아 아빠는 말이야' 시집을 재출간했다.
2012년 출간된 시집이 절판되자 저작권을 회수해 '어린작가에서 재출간한 것이다.
김희정 시인은 "8년 전 시집을 낼 때 10만 권 팔아 영국 가서 1년만 살다 오자고 아내에게 이야기했는데 2쇄도 찍지 못하고 절판됐다"며 "손가락 깨물우 안 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세번째 시집은 서사 구조를 많이 담고 있어 더 아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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