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원격수업 연계 강화 교실 수업 내실화 지원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연계 강화를 위한 대전 중등 블렌디드 수업 모델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블렌디드 수업 모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결손을 보완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해 제작됐다.
대전 중등 블렌디드 수업 모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수업 내용의 분절로 인한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하는 원격수업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자료는 중등 11개 과목에 대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혼합된 순환형 프로젝트 수업 모델 28개로 구성됐으며 대전중등교실수업개선지원단이 개발위원으로 참여하여 제작했다.
대전 중등 블렌디드 수업 모델은 교사들이 개별 수업에 적합한 형태로 응용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 형태로 보급되고 대전교육청 홈페이지 ‘온라인 학습터’와 대전교육포털 ‘에듀랑’ 교수학습지원센터에도 탑재된다.
교육청은 10월 말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수업 콘서트를 수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대전 중등 블렌디드 수업 모델이 원격수업의 질을 높여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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