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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지원 '원격학습 도움단' 발대
충남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지원 '원격학습 도움단' 발대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10.29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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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교육안전망 구축 통해 학력 격차 해소
충남교육청은 28일 원격학습 도움단 발대식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28일 원격학습 도움단 발대식을 가졌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교육청은 28일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교사가 참여하는 ‘원격학습 도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격학습 도움단’은 교육청과 도내 교원양성 대학과 협력을 통해 비대면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지원을 통해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도움단 운영은 도내 초·중학교 학생 100명과 예비교사 100명을 1대 1 형태로 연결해 내년 2월까지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올해는 5개 시범 교육지원청(천안, 공주, 당진, 홍성, 금산)을 선정해 운영하며, 점차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예비교사 대학생들의 선서와 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원격수업 잘하기’에 대한 이야기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70여 명의 예비교사들은 화면을 통해 발대식 상황을 공유하고, 미래의 제자들에게 정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과 진로상담 등 도움을 주는 동시에 예비교사들 역시 교육 나눔의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의 스승으로서 참다운 가치를 되새겨 보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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