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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족·친척·직장동료 감염 속출…하루 19명 확진(종합)
대전 가족·친척·직장동료 감염 속출…하루 19명 확진(종합)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12.11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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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24번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가족 등
감염 경로 불명 확진자도 잇따라
유성구 간부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 10일 유성구청 앞마당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전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가 실시됐다.
유성구 간부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 10일 유성구청 앞마당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전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가 실시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11일 대전에서 지역 및 타 지역 확진자의 가족과 친인척, 직장동료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명에 이어 오후에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600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미취학 아동으로 서울 중랑구 447번 확진자의 지인 자녀다. 

대전 601번 확진자는 유성에 사는 50대로 대전 51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3일부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됐다. 

대전 602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30대로 대전 599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대전 603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20대로 고교생인 충남 금산 24번 확진자의 친척(대전 595번)의 직장 동료다. 

대전 604번 확진자는 동구에 사는 50대로 대전 596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며, 대전 605번 확진자는 유성 거주 30대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대전 593번의 가족이다. 

대전 606번과 607번 확진자는 30대로 지난 7일 기침, 발열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594번과 595번 확진자는 서구에 사는 40대 가족으로 고교생인 충남 금산 24번 확진자의 친척으로 조사됐다. 

대전 596번과 597번 확진자는 동구에 사는 60대 가족으로 596번이 확진된 후 597번 감염으로 이어졌다. 대전 596번 확진자는 근육통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 대전 598번 확진자는 전북 486번 확진자의 가족, 대전 599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규명되지 않은 대전 592번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대전 593번 확진자는 유성에 사는 20대로 두통 등의 증세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됐지만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해외입국자 및 확진자의 직장 동료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599명(해외입국 4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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