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용 후 직원, 가족, 이용객 등 연쇄 감염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2일 대전의 주간 보호센터에서 이용자와 종사자, 가족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서구와 중구에서 각 3명씩 모두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주간 보호센터를 이용한 서구 거주 70대(대전 1099번)가 확진된 후 직원 13명과 이용자 16명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센터 직원(대전 1102번), 1099번 가족(1101번), 이용자(대전 1103번, 1104번)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99번은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센터 이용자 등 27명에 대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1084번의 가족인 미취학아동(대전 1100번)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됐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1104명(해외입국 4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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