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해ㆍ저학력 성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덕구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15년 연속 선정됐다.
27일 구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 사업은 비문해ㆍ저학력 성인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해 사업비 15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에 따라 늘푸른교육봉사협의회,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아우름평생교육원,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4개 기관을 선정, 방역수칙에 따라 대면ㆍ비대면 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내용별로는 읽고 쓰고 셈하기 등 기초학습, 금융ㆍ교통ㆍ건강 등 일상생활 문해교육, 보이스피싱 예방과 각종 범죄예방교육이다. 구는 기초능력 향상과 일상에 필요한 맞춤형 학습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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