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산업기술원ㆍ임업진흥원은 부지 물색
![정부대전청사 전경.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쳐]](/news/photo/202104/21259_25624_340.png)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체 기관인 기상청이 연내 대전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다만 기상청과 함께 이전이 내정됐던 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이전은 무산됐다.
허태정 시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8월 중기부가 세종으로 떠나면 기상청이 연내 입주할 것“이라며 "관제센터 역할을 하는 기상센터는 1~2년 내로 이전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에기평의 경우 "다른 기관이 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대체할 기관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에기평보다 종사자가 더 많은 기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가 직접 확인한 바로는 국무조정실에서 대상 기관과 구체적인 조건을 조정하는 상황이며,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구체적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이와 함께 기상산업기술원, 임업진흥원 등 나머지 대체 이전 공공기관 2곳은 부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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