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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대전 자치구 첫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2곳 지정
중구, 대전 자치구 첫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2곳 지정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4.28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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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의료지원체계 구축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대전 선병원 김종악 본부장, 박용갑 중구청장, 대전 성모병원 김용남 병원장. [사진 중구청 제공]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대전 선병원 김종악 본부장, 박용갑 중구청장, 대전 성모병원 김용남 병원장. [사진 중구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 중구가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지정 협약을 맺었다.

중구는 28일 대전 성모병원, 대전 선병원과 손잡고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의료지원으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조치와 상담, 신체적, 정신적 검사 및 검진치료 등을 지원하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의 소통체계를 유지한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즉각분리제도에도 아동학대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학대아동에 대한 신속한 보호조치‧의료지원이 가능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박용갑 청장은 “아동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학대피해 아동의 상처를 보듬어주기 위해 중구와 손 잡아준 대전 성모병원과 대전 선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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