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착공 2023년 완공 계획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중구는 2023년까지 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과 유등천에 명품 둘레길 조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뿌리공원네거리~뿌리공원~침산교 약 2.9㎞구간에 보행로와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4월 대전시 지역균형발전기금 지원대상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8억 원 중 70%인 40억 원을 지원받게 된데 따른 것이다. 또 지난 13일 구 지방재정투사사업 심사를 통과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는 오는 7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공원, 하천을 산책하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다”며 “뿌리공원, 대전오월드 등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명품 둘레길 조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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