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앞서 ‘특별세션’ 온라인 참여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오는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에서는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050년 순 배출량 ‘제로’ 달성을 목표로 건물, 수송, 에너지, 시민협력의 온실가스 감축 4개 부문과 탄소흡수원인 도시숲 조성 1개 부문으로 구성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위해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한 1000개 도시숲 조성과 친환경차 도입 확대, 공공부분 그린 리모델링 등을 펼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로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우리 모두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의 약속은 시가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는데 원동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 행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오는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며, 전국 243개 지자체들이 모두 참여한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