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환자 및 처방 정보 확인으로 안전성 강화
![건양대병원 입원병동 간호사가 바코드 인식이 가능한 PDA를 이용해 환자의 투약정보 등을 확인하는 모습.[사진 건양대병원 제공]](/news/photo/202105/21847_26135_732.jpg)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건양대병원이 스마트병원 구축 행보의 일환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환자안전관리 솔루션을 의료 현장에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바코드 인식이 가능한 PDA를 이용해 환자와 투약 정보의 일치 여부를 이중으로 확인하는 환자안전관리 솔루션이다.
바코드 정보가 환자 정보와 불일치할 경우, 의료진에게 즉각 오류임을 알려 투약 오류 등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 의료 수행 기록이 병원정보시스템(HIS)에 자동으로 기록돼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보한다.
특히 이번 솔루션 구축 사업에는 이동형 혈압계와의 블루투스 연동 기능이 추가로 적용됐다. 측정한 혈압 데이터를 별도의 입력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어 간호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건양대병원 김용석 의료정보실장은 “환자안전관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병원 내 환자 안전 강화 및 간호 업무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에 선정된 만큼, 의료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적으로 의료 현장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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