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싼 곳은 1㎡당 550원
개별공시지가 전년대비 10.34% 상승
개별공시지가 전년대비 10.34% 상승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중앙로(48-17) 상업용 토지로 1㎡당 1495만원으로 전년대비 81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곳은 동구 신하동 임야(산17-2)로 1㎡당 550원으로 전년대비 101원 상승했다.
시는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23만1884필지(시 전체 29만2290필지의 79.3%)에 대한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10.34%(전국 평균 9.95%) 상승했다.
구별로는 유성구 10.89%↑, 서구 10.87%↑, 중구 9.80%↑, 대덕구 9.56%↑, 동구 9.05%↑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현실화율을 적용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재개발사업지구와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연도별 지가상승률 2018년 4.17%, 2019년 4.99%, 2020년 5.99%로 각각 상승했으며, 지가 변동필지 분포로는 전년대비 지가상승이 93.2%(25만6086필지), 동일가격이 0.1%(239필지), 지가하락이 1.1%(3099필지), 신규 조사 5.6%(1만5336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토지소재지 구청에 6월 30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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