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소속 한현택(62) 대전 동구청장에 대해 대전시장 출마냐, 아니면 3선 동구청장 도전이냐를 놓고 지역 정가의 눈이 쏠렸다. 관측과 전망도 반반이었다.
그러나 한 청장은 장고 끝에 결국 대전동구청장 3선 도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 현택 청장이 소문과 달리 3선 대전동구청장 도전을 하는 쪽에 가닥을 잡았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2/2284_2859_5539.jpg)
그는 12일 이와 관련해 보도 자료까지 냈다. 그는 "주민의견 수렴 결과 구청장 3선 출마를 결심했다"라면서 "지난 2010년 구청장에 당선됐을 때 넘겨받은 대외 채무를 모두 갚고 아직 시작하지 않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모두 시작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구민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충남 금산 출신으로 충남고와 한남대를 졸업한 한 구청장은 동구 주민자치과장과 대전시 자치행정과장, 공보관 등을 지내고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