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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사전투표 마감... 세종.충북은 평균치 넘어.
충청권 사전투표 마감... 세종.충북은 평균치 넘어.
  • [충청헤럴드=박민기 기자]
  • 승인 2018.06.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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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등 사전투표 마감...주말.휴일 부동층흡수 총력전=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 마감일이자 마지막 주말인 9일 충청권 시·도지사 후보들은 부동층 흡수 총력전에 나섰다.

전날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충청권 460개(대전 80곳, 세종 17곳, 충남 209곳.충북 154곳)에서도 8,9일 일제히 시작돼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6시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투표율은 대전 19.7%, 세종 24.7%, 충남 19.5%. 20.75%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투표율(20.1%)과 비교할 때 세종.충북은 높았으나 대전과 충남은 낮았다.

전국적으로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20%를 돌파하며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11.49%)보다 8.65%p 높은 것이다.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에서의 사전투표율(12.19%)보다도 높았다.

다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06%)을 기록했던 지난해 5월 19대 대선에는 못 미쳤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투표율이 31.73%(50만468명)로 가장 높았다.

전북(27.81%·42만4천883명), 세종(25.75%·5만5천149명). 경북(24.46%·55만705명), 경남(23.83%·65만8천923명), 광주(23.65%·27만7천25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의 투표율이 16.43%(33만6천422명)로 최저였고, 부산(17.16%·50만4천421명), 경기(17.47%·184만151명), 인천(17.58%·42만9천112명) 등도 하위권이었다. 서울 역시 19.10%(160만558명)로 평균을 다소 밑돌았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최종 21.07%(39만8천116명)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충남 천안갑의 투표율은 14.27%(2만3천633명)로 최저를 기록했고, 천안병(15.69%·2만1천786명)도 평균 투표율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충북 제천·단양(22.95%·3만2천397명)으로 평균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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