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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 하절기 환경오염 행위 '집중 단속'
대전시 동구, 하절기 환경오염 행위 '집중 단속'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07.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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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종료, 장마철 공공수역 오염물질 배출 행위 집중 점검
동구청 전경
동구청 전경

대전시 동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악용한 환경오염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8월 24일까지 특별감시기간을 운영한다.

장마철에는 사업장 내 폐수, 폐기물 등을 하천에 흘려보내는 행위가 빈번해지는 만큼, 깨끗한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가축분뇨, 폐기물 배출 처리업체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일차적으로 구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용해 환경오염 행위 단속을 사전 홍보하고, 관내 환경오염 배출 업소에 협조문을 발송해 불법행위에 대한 자체진단을 적극 이끌 방침이다.

이후 7월 중순부터 환경보호 담당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운영해 집중호우 발생시 대동천과 대전천 등 중점 감시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민간 환경 감시단과의 합동 단속을 실시해 빈틈 없는 점검활동도 펼친다.

점검 결과 고의·상습적인 위법 행위가 적발된 경우, 강력한 행정 제재를 처분하며, 폭우로 파손된 시설에 대해서는 필요시 전문 인력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빈틈 없는 사후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여름철 하천 주변 불법 배출 행위를 철저하게 감시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식수원을 지키고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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