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갑 중구청장은 2일 오전 직원조회에서 ▲서대전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제2뿌리공원 조성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 ▲노인·어린이·장애인 등 안전하고 편안한 복지환경 조성 ▲깨끗한 중구만들기 등 민선 7기 구정을 이끌어 갈 공약을 함께 실천하길 770여 중구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박 청장은 행정 추진 과정과 그 결과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을 미리 생각해보는 행정을 주문하고 겸손과 청백의 공직자상을 강조했다.
직원조회가 끝난 후 박 청장은 중구노인회를 방문해 중구 발전을 위한 협력과 조언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청장은 오후 첫 일정으로 대형폐기물 수거에 나섰다. 그는 비가 오는 가운데 대형폐기물 수거 차량에 매달려 문화동과 산성동 골목골목을 돌며 주민들이 내어놓은 소파, 침대, 욕조, 장롱 등을 환경미화원들과 해체해서 트럭에 쌓았다. 늘 이어오던 대형폐기물 수거를 앞으로도 지속하며 시정운영에 대한 초심을 지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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