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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재 치안센터, 밤 10시까지 불 밝힌다 
대전 소재 치안센터, 밤 10시까지 불 밝힌다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9.02.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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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근무자·운영시간 늘려..."치안만족 향상 기대"
대전경찰청은 25일부터 대전경찰청 소속 치안센터에 근무자를 추가 배치하고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치안센터 활성화 계획을 시행 중이다.

대전경찰청이 관할하는 21개 치안센터가 근무인원을 확대, 소등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밤 10시까지로 시간을 늘렸다. 경찰청은 이를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치안서비스 만족감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25일부터 대전경찰청 소속 치안센터에 근무자를 추가 배치하고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치안센터 활성화 계획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경찰청 관내 치안센터에서 29명의 근무자들이 투입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했다. 

이번 계획으로 15명이 추가 배치됨에 따라, 총 44명의 근무자들이 한 명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까지, 나머지 한 명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교대로 시차제 근무를 실시한다.

또 1월 말 부터 치안센터에 사회복무요원 25명을 배치, 주간(오전 9시~ 오후 6시)에 경찰관과 합동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업무경험이 풍부한 경찰관들을 치안센터장으로 추가 배치했다"며 "근무 인원과 시간이 늘어나 아침시간대에는 등굣길 안전활동과 함께 늦은밤 시간대에는 여성들의 귀갓길 안전확보 등 각종 치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층 더 시민을 위한 대전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대전경찰청은 치안센터 활성화를 통해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활동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추가 배치되지 않은 치안센터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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