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마초등학교(교장 서강익)는 19일 오후 2019학년도 학부모 총회 및 학교교육과정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300여 명의 학부모들은 먼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급에서 이루어진 공개수업을 참관했다. 
 
수업참관 뒤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조직을 위한 투표가 진행됐으며, 장종태 구청장과 서구청 건설과 관계직원이 학부모를 비롯한 도마초 교직원, 학교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학로 공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도마초는 2018년 행안부 주관,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 및 단속에서 보행로 없는 위험학교로 지정된 바 있다. 행안부에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을 교부하였고 서구청에서 공사 기본 계획안을 수립, 보행로 설치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이뤄진 학부모 총회와 교육과정설명회에서는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을 초청, 학교폭력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마친 후 학부모들은 자녀의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과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서강익 교장은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에서, 즐겁게 배우고 기초체력을 기르며 인성교육에 힘을 쏟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도록 정성들여 도마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면 대전도마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