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대전시당이 25일 충남대학교 정문 앞 더포럼에서 ‘2019년 대학생정치학교’ 첫 강의를 가졌다.
정의당은 이날 첫 강의를 시작으로 내달 16일 까지 총 4강에 걸쳐 대학생정치학교를 열 예정이다.
이번 대학생정치학교는 “진보, 청년에게 말걸다”를 주제로 청년 노동, 혐오, 평화, 진보정치의 역할 등 4개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각 주제에 대한 강의는 ▲이랜드 정규직 ‘열정페이’ 문제 등을 해결한 이훈 공인노무사 ▲성소수자를 위한 비영리민간재단인 비온뒤무지개재단을 설립한 한채윤 인권 운동가 ▲진보적 군사전문가이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정의당 김종대 의원 ▲정의당 대표인 이정미 의원 등이 맡게 된다.
이날 첫 번째 강연에 나서 이훈 공인노무사는 아르바이트 등 노동 현장에서 일하게 되는 청년들이 계약부터 계약 종료까지 처하게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노동자들의 권리보장제도와 본인이 해결한 여러 사안들을 예시로 들며 생생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훈 공인노무사는 현재 한국공인노무사회 부회장이며 정의당 대전시당 비정규직상담창구 센터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번째 강의는 내달 2일 인권운동가로 알려진 한채윤 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가 ‘혐오의 정치학’을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며, 4월 8일 세 번째 강의는 김종대 의원이 ‘평화가 정의’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의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내 삶을 바꾸는 정치’를 주제로 4월 16일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의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강의 장소는 충남대학교 앞 더포럼(대학로 87-1 드림빌딩) 6층이다. 강의문의나 신청은 정의당 대전시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