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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식품 유통기한 위반’ 등 20개 업소 적발
충남도 ‘식품 유통기한 위반’ 등 20개 업소 적발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9.04.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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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철 맞아 다중 이용 시설 내 식품위생 안전관리 강화
충남도 합동점검반의 식품위생업소 점검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다중 이용 시설 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 위반업체 20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휴게소, 기차역, 터미널, 유원지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17개반 34명으로 편성한 합동점검반이 인근 시·군간 교차로 점검했으며, 점검 대상 식품위생업소는 즉석판매 제조업소 22곳, 일반음식점 171곳, 휴게음식점 119곳, 기타 10곳 등 총 322곳이다. 

업소별 주요 위반사항은 ▲영업주 또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1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식품조리판매에 사용되는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1곳) 등이다. 

시군별로는 계룡시 4곳(건강진단 미필), 청양 5곳(유통기한 위반 1곳, 건강진단 미필 3곳, 위생취급기준 위반 1곳), 당진 1곳(수질감사 미실시), 금산 2곳(건강진단 미필), 공주 2곳(위생취급기준 위반 1곳, 건강진단 미필 1곳), 논산 1곳(유통기한 위반), 서천 2곳(건강진단 미필 1곳), 예산 1곳(위생취급기준 위반), 홍성 2곳(위생취급기준 위반 1곳, 건강진단 미필 1곳) 등으로 나타났다.

도는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 했으며, 기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시정조치 했다.

이와 함께 가정간편식으로 많이 팔리는 햄버거, 도시락 등 56건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마별 기획 합동점검을 통해 식품위생법 위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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