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자를 사랑하고 스승을 존경하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이 대전지역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은 5일 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교관리자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년 교육활동보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과 업무담당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에서의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교육활동 침해로부터 학생과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한국교육법제연구센터 송요원 소장이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행위의 세부 내용을 법령과 판례 해석을 통해 설명하고 연수자들과 함께 직접 사례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활동보호담당 강의창 장학사가 교육활동 침해 유형별 대응 방법과 절차를 자세하게 안내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지난 3월 28일 교원지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와 더불어 이번 연수로 학교현장에서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예방조치와 피해교원에 대한 신속한 보호가 이루어졌다"며 "교육활동 존중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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