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여야 각 당, 1년 앞 총선 앞두고 '룰' 확정 고심
여야 각 당, 1년 앞 총선 앞두고 '룰' 확정 고심
  • [충청헤럴드=강재규 기자]
  • 승인 2019.04.16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 각 당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룰 확정 등 본격 선거체제 돌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선거관리위원회)
여야 각 당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룰 확정 등 본격 선거체제 돌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선거관리위원회]

1년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에 대비해 각 당이 총선 룰 확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여의도 정가에 따르면, 여야 각 당은 총선 1년을 남긴 이달 중으로 기존에 꾸려진 총선기획단을 중심으로 총선 공천 룰을 확정하고 올 가을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사실상의 총선체제에 돌입한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취임이후 8번째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총선에 출마할 후보 공천과 관련해서는, 4월 중에 특별 당규로 총선 규칙을 만들어 전 당원 투표를 거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전 당원 투표를 하기 위해서 당에서는 당원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준비 중에 있어 4월 말께까지는 플랫폼이 다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은 이같은 당의 총선 스케줄과 관련, "4월 중으로 총선 룰을 만든다는 것이지만, 4월 중에는 총선의 규칙을 만드는 것까지 진행하고, 향후에 특별 당규를 만들고, 전 당원 투표를 할 계획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현재 윤호중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을 구성, 운영 중이다.

자유한국당도 총선 1년을 앞두고 총선공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가동하기 시작, 본격적인 총선 전략기구 구성과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한국당은 특히 지난 4.3 미니총선을 통해 호남을 제외한 전국 각 지역에서 민심의 변화를 확인하고, 참신한 인재 영입을 위해 중진 이명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인재영입위원회를 가동하기 시작하는 한편 조만간 공천룰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바른미래당이나 민주평화당, 정의당 여야 각 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후보 공천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지지세력 분열 없이 참신한 인물을 공천하기 위한 공천 룰 확정에 큰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