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가 미국 서부권 굴지의 대학과 맞손을 잡고 대학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레슬리 웡(Leslie E. Wong)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총장과 1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서 학생 및 연구 교류를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충남대에 따르면, 두 총장은 이날 협정체결 후 학생들의 인턴십 및 취업을 위한 충남대 협력 센터 설립에 관해 논의했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종합대학교로 공학, 경영학, 교육학 등이 우수한 대학으로 알려져있다.
충남대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는 샌프란시스코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여러 유수 기업들과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 등의 학생 창업 분야에서 매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학"이라며 "이번 협정이 충남대 학생들의 해외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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