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22개 대학 24개 학과 선정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4일 발표한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학과로 뽑혔다.
이 평가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광고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59개 대학의 85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충남대를 포함한 22개 대학 24개 학과가 최우수 대학 명단에 올랐다.
환경 분야는 충남대 환경공학과를 비롯 총 9개 대학이 최우수에 선정됐다.
충남대 환경공학과는 ▲관련 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확대 ▲환경공학종합설계 교과목 운영 개선 ▲대전시와의 환경인재 양성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 초청 취업 설명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충남대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대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환경공학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이 평가는 코웨이엔텍, LS산전, 유한양행, 오스템임플란트, MBN미디어랩 등 43개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운영/성과' 등 3개 영역으로 이뤄졌다.
한편, 위원회는 참여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실시했으며, 관련 분야 기업 1024곳 부서장이 직원의 전문·일반직무역량을 평가한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해 이번 평가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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