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에서 문학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밭문학회’ 동인 30여 명은 지난 12월 11일(월) 6시 둔산동 ‘태원’에서 ‘상상의 힘’ 제26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회장 인사, 발간사, 축사, 시 낭송, 수필 낭독, 동화 구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전 시인협회 변재열 회장은 축사에서 “한밭문학회는 어느덧 스물여섯 살의 청년이 되어 왕성한 문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대전 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대영 주간은 “지난 14년 동안 동인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문우 간의 두터운 정과 문학에 대한 열정 덕분이다”라며 폭넓은 문학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동인 문집에는 포토에세이, 시와 묵향, 문학 기행, 시, 소설, 수필, 동화, 동시, 평론 등 다양한 장르들이 수록되어 있다. 2003년 4월에 발족한 한밭문학회는 전국 지역 문학 동인들과 교류하며 대전, 충청 지역의 문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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