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한밭대학교가 대덕특구와의 연계를 통해 기술창업을 활성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밭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밭대에 따르면,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대덕산학융합캠퍼스에 5월중 개소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대덕특구와의 연계를 통해 기술창업을 활성화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또 한밭대는 대전지역 유일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센터장 김건우)로서, 지역의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층들 중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교육·시설·장비지원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해 중장년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입주자에는 입주공간과 코워킹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실전창업교육과 초기사업화 지원을 위한 패키지지원, 씨드(Seed)투자연계, 시장반응 스케일업 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김건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장은 "인구증가와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시니어 창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가 되었다"며 "우수한 노하우를 겸비한 시니어의 창업활성화에 앞장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국립대학으로서 가치실현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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