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정부 4개 기관 들어설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첫 삽
정부 4개 기관 들어설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첫 삽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9.04.29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선관위 등 내년 내포신도시 입주…지하 1, 지상 5층 262억 투입
29일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윤종인 행안부 차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이 열렸다.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국가기관이 내년 내포신도시에 새롭게 터를 잡는다.

도에 따르면,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이 29일 내포신도시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렸다.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윤종인 행안부 차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공식은 경과보고,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청 인근에 자리 잡는 합동청사는 1만㎡의 부지에 지하 1, 지상 5층, 건축연면적 8134㎡ 규모다. 공사 기간은 올해부터 내년 5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262억 원이다.

합동청사 입주 기관은 충남도·홍성군 선거관리위원회,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등이다. 이들 4개 기관 근무자는 총 115명이다.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공사현장 모습.

양승조 지사는 “지난 2010년 부지를 매입한 뒤 9년 만에 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역사적인 첫 삽을 뜨게 됐다”며 “합동청사 입주 기관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도민께 빠른 행정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현재 내포신도시에는 유치 목표로 잡은 107개 기관·단체 중 97개가 이전을 완료했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등 10개가 이전을 추진 중”이라며 “이전 기관과 단체가 조속히 내포신도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합동청사는 지난 2017년 건립이 최종 승인됐으며, 같은 해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