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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충남대 교수, '대전십무(大田十舞)' 릴레이 공연 개최
정은혜 충남대 교수, '대전십무(大田十舞)' 릴레이 공연 개최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9.05.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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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부터 총 9회 진행...매번 '새로운' 공연 예고
(사)정은혜민족무용단장을 맡고 있는 정은혜 충남대 무용학과 교수는 오는 4일 오후 5시 대흥동 우리들 공원에서 첫 공연을 개최한다.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대전시 출범 70주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무용학과 정은혜 교수가 대전을 대표하는 춤인 '대전십무(大田十舞)'를 선봰다.

(사)정은혜민족무용단장을 맡고 있는 정은혜 충남대 교수는 오는 4일 오후 5시 대흥동 우리들 공원에서 첫 공연을 개최한다. 

대전시와 중구청, 대전시 교육청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우리들 공원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총 9회의 공연을 펼쳐진다.

'대전십무'는 안무자 정은혜 교수가 제2의 고향인 대전을 위해 19년에 걸쳐 뿌리를 찾으며 안무한 작품이다. 

충남대에 따르면, 지역 설화이야기와 풍습, 인물, 환경, 종교 등에서 소재를 발굴해 완성된 작품 10편에서 관객들은 각각의 색깔을 뽐내며 색 다른 10개의 춤을 느껴볼 수 있다.

중구 대흥동 우리들 공원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19년 대전시 출범70주년과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해 대전시티투어 라인에서 대전역과 성심당, 뿌리공원으로 이어진다.

특히 각 공연장소 마다 새로운 공연과 체험의 장으로 꾸며져 대전을 찾는 관광객, 학부모와 어린이, 청소년, 나이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온가족이 손을 잡고 주말에 공연관람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정은혜 교수는 "대전십무는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 한국의 정서를 전달하는 대전의 문화콘텐츠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연은 1회의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5월동안 릴레이공연으로 대전을 방문의 도시로 이끄는 문화 콘텐츠로 대전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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