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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산·당진에 ‘온실가스 저감마을’ 추진
충남도, 아산·당진에 ‘온실가스 저감마을’ 추진
  • 안성원 기자
  • 승인 2019.05.06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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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한방장수건강마을·아산 사래마을 등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선정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아산시와 당진시에서 마을 단위 에너지시설을 친환경으로 대체해 온실가스를 저감시키는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당진 한방장수건강마을과 아산 사래마을 등 2개 마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은 농어촌 마을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활용하는 대체에너지 시설을 설치,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선정된 2개 마을에는 △태양광발전 등 대체에너지 설비 설치 △ LED가로등 등 에너지 절감 시설 설치 △ 마을주민 대상 저탄소 생활실천 교육 △에너지 자립 선진지 견학 등에 7500만 원의 예산이 각각 투입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비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효과, 농어촌 마을 생활환경개선, 여름철 노년층 온열 질환 예방 등의 다각적 효과를 걷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마을 사업은 각 마을의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공모에 참여, 사업 진행단계에서부터 온실가스 저감에 대한 의식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우리 생활주변의 비 산업부문에서 저감시키고, 주민 의식의 변화를 통해 도내 전반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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