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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설립 21년, 보증공급 ‘6조 원’ 달성
충남신용보증재단 설립 21년, 보증공급 ‘6조 원’ 달성
  • 안성원 기자
  • 승인 2019.05.20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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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0월 설립이래 20년간 24만5972업체에 6조원의 보증공급 지원

[충청헤럴드=내포 안성원 기자] 충남지역 소상공인과 서민금융지원 역할을 해 온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이 설립 20년 만에 신용보증공급 6조 원, 보증잔액 1조 3000억 원을 돌파했다.

20일 충남신보에 따르면, 지난 1998년 10월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따라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해 자금융통의 원활한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후 도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해 왔으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체 14개 지역재단 중 5번째로 공급금액 6조 원을 달성하게 됐다.

실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4년 세월호 사태, 2015년 메르스 사태, 2018년 최저임금 인상 등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2018년 한해에만 8122억 원을 지원했다.

또 보증공급 금액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8년 말 기준 보증사고율은 전국 16개 지역재단 중 3위(2.68%)를 기록하는 등 외적성장만큼이나 보증자산 건전성 측면에서도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년대비 1000억 원을 상향한 8910억 원(4만3000건)을 보증공급할 계획이다.

충남신보 유성준 이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지역경제를 위해 힘쓰시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의 정책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특화보증 상품을 개발해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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