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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 건립공사 첫삽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 건립공사 첫삽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9.05.28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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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지상3층 규모 5만기 수용...2021년 준공 예정
국립대전현충원은 27일 봉안묘역 만장에 대비한 충혼당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사진= 국립대전현충원 제공]
국립대전현충원은 27일 봉안묘역 만장에 대비한 충혼당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사진= 국립대전현충원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 박희석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27일 봉안묘역 만장에 대비한 충혼당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충혼당 예정부지에서 현충원 직원과 시공사, 감리단, 설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당 건립공사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에 이어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대전현충원은 2016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충혼당 조성사업 설계용역을 시작했지만 교통문제 등의 어려움으로 사업추진 4년 만에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충혼당 건립에는 1만 2350㎡ 대지에 국비 395억원을 투입해 2021년 초까지 준공예정으로, 5만기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충혼당을 비롯해 28개의 제례실과 100석 규모의 안장식장을 갖추게 된다.

권율정 현충원장은 “충혼당 건립은 또 다른 품격 높은 추모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를 갖출 수 있는 충혼당 건립공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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