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헤럴드= 대전 박희석 기자]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이 4일 건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7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수술 관련 항생제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9개 수술을 시행한 병원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는 수술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적정 항생제를 직접 투여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적정용법과 용량을 지키지 않은 항생제 사용은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고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수술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해 수술 부위 감염 예방 및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해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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