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26일 실제 열차가 운행하는 구간에서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news/photo/201906/11571_14920_1853.jpg)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6일 실제 열차가 운행하는 구간에서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대전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회원 20여명이 참여했고 공사에서는 안전체험열차를 특별 편성 운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안전체험열차가 출발하는 반석역에서 ▲승강기 안전이용 방법 ▲비상인터폰 사용요령 ▲물수건·화재마스크 사용법 화재발생시 승강장 탈출요령 등을 체험했다.
이어 진행한 안전체험열차에서는 ▲열차 출입문과 승강장 안전문 수동개방 요령 ▲비상시 운전실을 이용한 선로탈출 방법 ▲열차 내 화재 진압요령 등을 숙지했다.
행사에 참가한 설경자 회원은 "전동차 안에 이렇게 많은 안전장치가 있는 줄 몰랐다"며 "오늘 배운 것을 안실련 안전 교육시 시민들에게 다시 알려드려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안전체험열차 행사는 안전교육과 체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운행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