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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희 천안시의원 “자전거도로 정비 시급”
안미희 천안시의원 “자전거도로 정비 시급”
  • 안성원 기자
  • 승인 2019.07.01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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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공영자전거 시스템 등 활성화 대책 제시
천안시의회 안미희 의원이 1일 5분발언을 통해 자전거도로 정비를 촉구하며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안미희 의원이 자전거도로의 정비를 촉구하며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1일 열린 제2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천안시 자전거도로 정비가 시급하다’ 주제의 5분발언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안 의원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는 교통체증을 유발하지 않고 시민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교통수단이지만, 현재 천안시에 개설돼 있는 자전거도로는 연계성이 떨어지고 노면상태도 열악하며 곳곳의 광고물과 불법 적치물 및 불법주차 차량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천안시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 또는 보행자와의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의 설계‧시공 및 설치된 자전거 도로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자전거 안전이용 관련 계도와 교육제도를 도입‧운영하는 방안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무인대여 자전거 및 공영자전거시스템 도입 등 자전거 이용활성화 관련 인프라구축 예산 확충 ▲자전거 공영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담당부서 신설 ▲정책자전거 이용 관련 제도 정비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천안시가 전국에서 가장 선진화 된 자전거 이용 도시가 되도록 하고, 더 나아가서는 해외에서까지도 모범적인 자전거 활성화 도시 사례로서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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