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학급 208명 규모, 2021년 3월 개교 목표로 추진
![행복학교 조감도[사진=대전교육청 제공]](/news/photo/201907/11721_15066_1255.jpg)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북부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 등 해결을 위한 '행복학교(가칭) 신축공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행복학교는 옛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대덕구 용호동 55번지)에 34 학급 208명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지난 1월에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21일에 착공했으며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자연지영에 순응하는 배치계획은 물론이고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고 질적으로 개선된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건물 내외부는 비장애인은 물론 시각 및 신체 장애인이 이동시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이 없도록 설계했다.
또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게이트볼장과 체력단련실이 반영됐고, 실내체육관, 보건실, 도서관도 완공 후 개방할 예정이다.
김동욱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철저한 공사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행복학교를 건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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